중기청,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
중기청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16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진
김종일기자   |   2016-01-07

  중소기업청(청장 한정화)은 우리경제가 당면한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. 중소기업청은 ‘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’ 추진계획을 1월4일자로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.

동 사업은 ’15년에 발표한‘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’에 따라추진하는 사업으로,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. ‘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’ 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을 ’15년부터 ’17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1,500개를 발굴·육성하기 위해 수출마케팅, 정책자금, 연구·개발(이하 R&D)을 패키지 방식으로 3년간 약 1.2조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계획

2016년도 수출역량강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규모는 전년도와비슷한 예산 250억원, 지원기업 수 500개사 내외로, 동 사업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&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(융자)을 활용할 수 있고,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(IR) 및 투자매칭 상담회에 선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. 

고성장기업 전용 R&D사업은 ’16.4월 이후에 별도 공고 예정 특히 고성장기업이 한·중 자유무역협정(FTA)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.

‘2016년도 변경되는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’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고성장기업의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인 → 5인 이상 기업으로 완화*하여 참여기업 신청자격을 대폭 개선하였고, 고성장기업이 자율적으로 수출 프로그램을 구성·추진하도록,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지정 프로그램과 기업이 독자로 추진하는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. 

근로자 수가 최근 4개년(’12~’15년)의 시작 및 최종연도에 5인 이상 또한 기업이 수출마케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, 한 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한도를 70% 이상으로 상향조정하였다. 전년도 사업참여 기업 중 사업을 완료하고,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*은 성과지속 및 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에 연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.

예시 사업참여 전 내수기업 또는 50만불 미만의 수출초보기업 → (사업참여 후)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 기업 등 2016년도에는 고성장기업 중 글로벌시장 진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·지원할 계획이며, 1.4(월) 사업공고 이후 1.29(금)까지 신청·접수를 받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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